[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인천 도화의 1호 뉴스테이 분양열기가 수원 권선의 첫 민간택지 뉴스테이 분양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원 권선 꿈에그린’ 등 아파트 10곳의 견본주택이 17일 문을 연다.

   
▲ 9월 셋째주 개관하는 견본주택

한화건설이 분양하는 국내 첫 민간공급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 들어서는 240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지하 2층~지상 20층으로 이뤄지며 전용 59~84㎡ 중소형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이 단지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 강화를 위해 추진 중인 4개의 뉴스테이 시범사업지 중 하나로 그중 민간(택지)공급으로는 1호 사업이다.

2400가구 모두 발코니 확장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한다. 또 단지 중앙 7447㎡에 이르는 초대형 선큰광장 및 조깅트랙을 통해서는 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보증금의 10%만 납부하면 입주 때까지 부담이 없다.

최대 10년간 거주가 보장되고 임대료·관리비 납부와 연계된 제휴카드 서비스(예정)를 제공한다. 커뮤니티 시설 운영 수익금을 공용관리비로 활용, 각 가구 관리비 절감을 돕는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 293-1번지에 개관한다.

또 경기도 평택 용이동 신흥도시개발지구 1·2블록에 들어서는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전용 72~99㎡ 등 총 8가지 주택형을 구비한다.

경찰공제회에서 시행을 위탁하고 한국자산신탁이 시행을 맡은 ‘e편한세상 평택용이’는 지하 2층~지상 20층 총 1348가구 규모의 단지다.

단지 인근에 안성 신세계 복합쇼핑몰이 2017년 들어설 예정이며 쇼핑몰 내에는 백화점·영화관·테마파크 등이 입점한다. 또 용이초·평택고·평택대가 가까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양호하다.

‘e편한세상 평택용이’ 단지 옆에 경부고속도로 안성IC가 마련돼 있고 평택~충주 고속도로 안성JC가 인접해 서울 및 수도권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2016년 하반기에는 KTX 수서~평택 노선이 개통돼 서울까지 약 20분이 소요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평택 소사동 산 2-8번지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