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로 이적한 박주호가 유로파리그서 동점골을 어시스트 한 데 이어 역전 골까지 성공시키며 완벽한 데뷔전을 완성시켰다.

   
▲ 유로파리그 공식 트위터

18일(한국시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주에 위치한 BVB 스타디온에서 열린 2015-16 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C조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크라스노다르(러시아)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박주호는 팀이 0:1로 끌려가던 전반 46분 절묘한 크로스로 동점골을 어시스트 한 데 이어 후반 47분에는 극적인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UEFA는 유로파리그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박주호가 도르트문트 데뷔전에서 마지막 순간 헤딩골로 소속팀의 역전을 완성했다"면서 "유럽클럽대항전의 드라마였다"고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