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일반적인 전용 공급 면적에서 벗어난 ‘틈새면적’이 특화 설계와 공간 활용으로 수요층에게 각광 받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전용 59㎡, 84㎡, 109㎡ 등 일반주택형보다 약간 크거나 작은 전용 74㎡, 77㎡, 80㎡, 82㎡, 108㎡ 등의 틈새면적은 공간활용이 쉽고 희소성이 높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3월에 선보인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의 전용 74㎡ 주택형의 경우 가장 높은 청약률인 109.6대 1(전체평균 12.89대 1)을 기록했다. 지난 달 분양한 ‘세종 우남퍼스빌’의 전용 50㎡ 타입도 44.2대 1(전체 평균 11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다.

분양 성수기로 통하는 가을을 맞아 물량이 대거 쏟아지는 만큼 건설사들은 다양한 틈새면적으로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대림산업이 오는 10월 공급을 앞두고 있는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전용44~103㎡, 총 6800가구 중 전용 44㎡ 686가구를 비롯해 전용 65㎡, 90㎡, 97㎡, 103㎡ 등 다양한 틈새면적을 갖추고 있다.

   
▲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 전체 조감도

포스코건설은 오는 10월 경북 경산시 ‘펜타힐즈 더샵 2차'를 공급한다. 중소형과 중대형 등 틈새면적형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총 791가구 중 중소형 77㎡타입에서 240가구를, 중대형 108㎡타입에서 103가구를 선보인다.

반도건설은 다산신도시에서 ‘다산신도시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으로 82㎡ 틈새면적을 선보인다. 알파룸, 펜트리, 안방서재 등 높은 호응을 받았던 반도유보라만의 설계들도 갖춰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10월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에 74㎡형을 내놓는다. 총 1956가구 중 5% 가량인 108가구가 틈새면적으로 조성된다.

동광건설은 화성 남양뉴타운 ‘화성 남양뉴타운 동광뷰엘’에서 80∙82㎡ 등 다양한 틈새면적을 공급한다.

GS건설은 ‘오산세교자이’, ‘신동탄파크자이1차’에서 틈새면적으로 청약접수 흥행을 노린다. ‘오산세교자이’는 75∙83㎡을 틈새면적으로 내놓은 가운데 83㎡타입은 3면 발코니 확장으로 실사용 면적이 타 상품에 비해 4~5평 정도 늘어나 쾌적한 실내 환경을 갖췄다.

‘신동탄파크자이1차’는 총 982가구 중 절반이 넘는 576가구가 틈새면적으로 전용 76㎡타입이 392가구, 전용 100㎡타입이 184가구로 조성된다. 전용 100㎡의 경우 전 가구 남향 배치에 4베이, 알파룸, 팬트리, 마스터존 등 다양한 특화 설계가 도입된다.

금강주택이 10월 공급하는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주 평형을 74㎡형으로 총 658가구 중 절반 이상인 442가구가 74㎡형으로 구성된다. 74㎡형은 4베이 구조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효성은 10월 ‘용인 기흥 효성해링턴 플레이스’에서 73㎡타입 559가구를 선보인다. 122㎡ 5가구(펜트하우스), 123㎡ 30가구(테라스하우스) 등도 함께 공급한다.

일성건설도 10월 후평동 주공2단지 재건축아파트 ‘춘천 일성트루엘 더퍼스트’에 68㎡타입의 틈새면적을 준비했다. 총 1123가구 중 532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호반건설은 10월 ‘가정 호반베르디움 센트럴’ 총 980가구 중 틈새면적 73㎡타입 593가구를 준비해 청약일정을 준비하고 있다.

롯데건설의 ‘성복역 롯데캐슬’은 전용84~99㎡ 아파트 2356가구 규모로 틈새면적인 99㎡ 타입은 판상형으로 3면 개방에 4.5bay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