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정재영기자]'해피투게더3' 김유리가 출연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광란의 프라이팬 막춤을 통해 우아한 톱스타의 반전 매력을 드러낸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김유리의 [프라이팬 막춤]은 지난 2013년 경기도의 한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이날 붉은색 드레스 자락을 휘날리며 등장한 김유리는 4시간여 동안 진행된 촬영 내내 프라이팬을 손에 쥐고 다양한 춤사위를 구사했다.

특히, 김유리는 불기둥 특수효과로 인해 후끈후끈해진 촬영장에서 계속 춤을 춰야 했던 터. 지칠 만도 하지만 김유리는 끝까지 즐거운 모습으로 촬영에 임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런가하면 김유리는 촬영을 앞두고 막춤을 춰야한다는 사실에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평소 밝은 모습으로 촬영장의 분위기를 환하게 만드는 김유리지만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코믹한 춤을 춰야하는 촬영을 앞두고 부담감을 느꼈던 것.

촬영 전 집중해서 춤사위를 연습하는 진지한 모습을 보였던 김유리는 촬영이 시작되자 능청스럽게 [프라이팬 막춤]으로 스태프들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