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고이란기자]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학생과 예비창업자를 위해 드림콘서트를 개최한다.

18일 포스코는 포스텍 융합연구동 C5에서 대학생과 예비창업자의 창업마인드를 높이는 창업특강 ‘유레카 드림콘서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17일 열린 드림콘서트에서는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세상을 치유하는 나눔 디자인과 세상을 바꾸는 크리에티브’를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쳤다.

   
▲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난 17일 개최한 창업특강 '유레카 드림콘서트'에서 배상민 카이스트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세상을 움직이는 나눔 디자인'을 주제로 강연을 하고있다. /사진=포스코

이날 강연장에는 포스텍, 한동대, 선린대 등 창업에 관심이 있는 지역 대학생을 비롯해 예비창업자와 일반시민 등 청중 30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강연을 들은 한 참가자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이자 성공한 창업가인 배상민 교수의 이야기에 가슴이 뛰었고 평소 창업에 관심이 많았는데 도전할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얻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유레카 드림콘서트는 벤처창업을 활성화하고 예비 창업자의 저변을 넓히고자 마련한 창업특강 프로그램이다. 포항과 경주지역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중소기업 관계자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기술, 리더십, 경영 분야의 저명인사 혹은 성공한 창업가를 초빙해 그들의 경험담과 성공 노하우를 듣는 드림콘서트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포스코는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특강 프로그램이자 벤처창업을 위한 지식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