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CJ슈퍼레이스 7전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팀들의 신경전으로 치열한 스피드 한판승부가 예상된다.

마지막 8전 경기를 앞두로 최대 역전 포인트가 이번경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시즌챔프를 노리는 상위권 선수들과 팀 챔프를 노리는 팀들의 신경전으로 최대의 격돌이 예상된다.

   
▲ CJ슈퍼레이스 7전, 결승 앞둔 최대 역전 포인트…‘예측불가 스피드 혈전’/CJ슈퍼레이스

19~20일 양일간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네셔널서킷(KIC)에서 열리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이 개최된다.

배기량 6200cc, 436마력의 강력한 힘을 자랑하는 스톡카(Stock Car)들이 순위를 다투는 슈퍼6000 클래스에서는 매 경기 우승자가 바뀌며 재미를 더하고 있다.

현재까지 우승자들을 살펴보면 팀 베르그마이스터, 이데 유지, 카게야마 마사미 등 해외 드라이버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정의철과 김동은이 한국 드라이버의 자존심을 지켰고 지난 시즌 챔프 조항우가 시즌 4번째 경기에서 우승을 차지하여 건재함을 증명했다.

특히 아트라스BX 레이싱팀과 엑스타 레이싱팀 간의 양보 없는 접전은 매 경기 손에 땀을 쥐는 장면을 연출했다.

현재까지는 엑스타 레이싱팀 정의철이 시리즈 포인트 89점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아트라스BX 팀 베르그마이스터가 3점 차인 86점으로 뒤를 바싹 쫓고 있어 다음 경기에서 누가 우승할지 관심을 끈다.

한편, 다양한 차종들이 출전하여 재미를 더했던 GT 클래스가 2016년 새로워진 규정을 선보인다. 기존 GT 클래스에 3개의 클래스를 추가하여 더욱 많은 차들의 참가를 유도하였다. 뿐만 아니라 추후 해외 레이스와의 규정 통합에도 가능성을 열어 뒀다.

GT 클래스의 장벽을 낮춰 하위 클래스들이 쉽게 GT에 참가할 수 있게 했다. 새롭게 선보인 GT 클래스는 남은 2번의 대회에서 시범경기로 운영되며, 2016 시즌부터 정규 시리즈로 개최될 예정이다.

가족들과 함께 보내기 가장 좋은 계절인 만큼 나들이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었다. 가을에 즐기는 모터스포츠를 콘셉트로 ‘폴 인 레이스’(FALL IN RACE)로 개최되는 이번 경기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서킷 이벤트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관람석 뒤에서 진행되는 튜닝카 페스티벌은 화려하게 치장된 자동차들이 남성 팬들의 발을 붙잡는다. 가족들과 함께 서킷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달려요 버스’는 버스에 탑승하여 서킷을 질주하는 레이싱카를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그리고 경기 중간에 펼쳐지는 드리프트 이벤트는 모터스포츠만의 매력을 보여준다. 그뿐만 아니라 팬사인회, 포토타임 등 다양한 현장 이벤트가 푸짐한 상품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남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되는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7전 경기 관련 자세한 내용은 슈퍼레이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