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정재영기자] 이승환이 ‘빠데이-26년’ 공연이 19일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마흔앓이’를 앓고 있는 가수 이승환이 이상형으로 배우 임수정을 꼽았던 사실이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이승환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에는 윤상, 윤하와 함께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펼쳤었다.

당시 방송에서 이승환은 “1년 전 급격한 외로움에 강아지를 입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MC 정형돈은 “끓어오르는 욕정은 어떻게 하냐?”고 질문했고, 이승환은 “욕정이 늘 문제인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승환은 “여자친구가 생겼으면 좋겠다. 사람과 만나서 자기 짝을 찾는 행동이 자연스러운 건데 내가 너무 억누르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토로했다.

그런가하면 MC들은 이승환이 다른 프로그램에서 이상형으로 언급한 임수정과 ‘고쇼’ MC 고현정 둘 중에 누가 이상형에 가까운지 물었다. 

이에 이승환은  “귀여운 스타일의 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을 만나고 싶다”며 “임수정 같은 스타일이 이상형”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