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문상진 기자] 일본의 안보법제 정비가 마무리되자마자 곧바로 자위대가 새 법에 따른 해외 임무 확대에 나선다.

   
▲ 사진=연합뉴스TV 방송 화면 캡처

NHK는 20일 일본 방위성은 아프리카 남수단에 파견된 자위대의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에 이른바 '출동 경호'를 새롭게 추가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고 보도했다.

출동 경호는 긴급사태가 발생한 지역으로 출동해 무기를 사용해가며 타국 부대를 경호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방위성은 자위대 부대가 행동할 수 있는 지리적 범위와 휴대 가능한 무기의 종류, 사용 방법 등을 임무별로 정한 '부대 행동 기준' 정비를 진행하고, 12월 교체 투입될 남수단 PKO 부대에 대해 출동 경호 관련 훈련을 실시하는 것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