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영국 프로축구에서 손흥민(토트넘),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의 첫 ‘코리안더비’ 맞대결 가능성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영국 런던 화이트하트레인에서 열리는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6라운드 홈 경기에 토트넘은 손흥민을 선발 명단에 이름을 포함시켰다.

지난 18일 손흥민은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1차전 카라바크(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에서 토트넘 이적 후 1·2호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날 경기에서 손흥민은 오른쪽 공격수로 EPL 무대 첫 득점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크리스털 팰리스의 이청용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려 첫 맞대결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2009-2010 시즌을 앞두고 볼턴에 입단해 EPL에 진출한 이청용은 볼턴이 챔피언십(2부리그)으로 강등되면서 한동안 EPL을 떠났다가 지난 2월 크리스털 팰리스로 이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