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K리그 챌린지(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선두 상주 상무를 꺾고 승격 가능성을 높였다.

20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34라운드 상주 상무와의 홈 경기에서 이랜드는 보비의 결승골로 1-0으로 승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서울은 13승9무9패(승점 48)를 기록하며 상주와의 승점차를 4로 줄였다.

서울은 후반 2분 김민제가 상주 진영 페널티 에어라인을 치고 들어가며 크로스한 볼을 보비가 왼발 뒤꿈치 슛으로 골망을 흔들며 결승골을 만들었다.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8위 FC안양과 2위 대구FC의 경기에서는 대구가 조나탄의 멀티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14승10무7패(승점 52)로 상주와 승점차가 없는 대구는 2위에 오르며 리그 막판 역전 우승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날 16·17호골을 성공시킨 조나탄은 득점 선두 서울 이랜드 주민규(19골)와 득점왕 경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