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청량리역 부근 개발로 인한 미래가치를 노릴 수 있는 롯데건설의 신규 단지에 2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롯데건설은 지난 18일 개관한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의 견본주택에 주말 포함 3일간 2만3000명이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 지난 18일 개관한 롯데건설의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 견본주택에 사흘간 2만3000명이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자료사진=포애드원

현장과 떨어진 용산에 위치한 견본주택에는 도심 접근성을 따지는 젊은 직장인부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새집을 마련하려는 노부부, 중소형 평형에 매력을 느낀 신혼부부 등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으로 북적였다.

실수요뿐 아니라 투자 목적으로 상담 받으러 온 내방객도 더러 있었다. 청량리 역세권 개발이 속도를 내고 면목선 경전철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C노선 예정 등 개발 호재가 잇따르기 때문이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11구역을 재개발하는 ‘동대문 롯데캐슬 노블레스’는 지하 4층, 지상 13~29층, 5개동, 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 58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중소형대인 전용 59㎡와 84㎡ 주택형 총 252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지하철 1호선과 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청량리 민자역사가 도보로 5분 내에 위치해 있으며 2호선 신답역과 5호선 답십리역도 가깝다. 경의중앙선을 이용해 왕십리 역으로 이동하면 2호선·5호선·분당선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민자역사 앞으로 60여 개의 노선이 경유하는 청량리역 버스환승센터가 있어 버스 이용도 편리하다. 단지 남측으로 내부순환도로 마장램프와 사근램프가 위치해 차량을 이용해 종로, 강남권 등지로 이동도 용이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롯데시네마·롯데마트·하이마트 등 다양한 롯데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청량리 민자역사까지 걸어서 이동할 수 있고 홈플러스·이마트·청량리시장·경동시장·동대문구청 등 생활편의시설이 근거리에 있다.

롯데건설 분양 관계자는 “금융조건과 별도로 자녀방의 붙박이장이 무료로 설치되고 발코니 확장 시 안방 시스템장·거실복도의 수납장 무상 제공 등 혜택도 많다”며 “실수요자들이 많다 보니 개별 인원들의 상담시간도 길고 고객들의 구입 열의도 높아 청약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순위 청약은 23일 진행되며 당첨자 명단은 추석 이후인 10월2일에 발표된다. 계약은 7~9일 사흘간 받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