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국내 커피전문점 브랜드 별 매장수가 최소 400여개 최대 1000여개까지 육박하고 있다. 커피전문점은 그만큼 전통적인 창업아이템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다.

   
▲ 커피전문점 포트오브모카 매장 전경./포트오브모카
이렇게 포화상태에 이른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 최근들어서는 커피의 맛은 물론 판매하는 커피의 양과 가격까지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특히 소비자들이 저가의 빅사이즈(대용량) 커피를 선호하고 있어, 커피프랜차이즈 업체들도 이러한 추세에 적극적인 대응을 하고 있는 추세다.

현재 빅사이즈 커피를 제공하는 브랜드로는 셀렉토커피, BC800커피, 빽다방 등이 있으며, 2004년부터 한잔에 1900원이라는 가격에 빅사이즈 아메리카노를 판매하고 있는 포트오브모카의 경우 최근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할 만큼 창업 상담이 활발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대용량 커피시장을 선두해온 ㈜알에이치F&B의 포트오브모카는 저가 커피가 맛이 없다는 편견을 이미 오래전부터 깬 브랜드다. 외형적으로는 빅사이즈, 내형적으로 커피 퀄리티가 높은 맛과 향을 위해 아라비카 100% 고급 원두를 사용하고 있다. 또한 이러한 커피 내외형적인 경쟁력을 기반으로 창업비용을 낮춰 커피 소자본 창업브랜드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포트오브모카 관계자는 "빅사이즈 저가 커피임에도 불구하고 우수한 맛과 향, 유럽풍의 유니크한 매장 인테리어에 좋은 평가를 받으며 고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며 "분위기 있는 매장내에서 여유와 휴식을 찾으면서도 빅사이즈와 저가라는 실속을 함께 할 수 있어 인기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포트오브모카는 소자본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상권과 고객수요, 유동인구와 성향을 고려해 여기에 최적화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컨설팅하고 있으며 외환은행을 통해 창업비용을 최대 5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서울시 장안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업설명회를 통해 성공적인 커피숍 창업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하고 있다. 창업설명회 참가 신청 접수는 홈페이지(www.portofmocha.co.kr)나 문의전화(1544-8173)를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