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농협중앙회는 농협 쌀 수출 공동브랜드 'K-RICE'를 붙인 김포금쌀을 대만에 처음으로 수출한다고 21일 밝혔다.

   
▲ 농협, 'K-RICE' 대만에 첫 수출…쌀 수출경쟁력 '탄력' 붙는다/사진=농협중앙회 제공

이번에 대만에 수출하는 쌀 물량은 3t이며 앞으로 연간 30t 이상 수출할 계획이다. 대만으로의 쌀 수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농협과 경기도가 수출시장 개척, 포장재 공동개발 등에 협력해 이룬 성과이다.

'K-RICE'는 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 농협의 고품질 쌀을 알리고 농협 쌀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려는 목적으로 개발한 수출 쌀 브랜드로 올 상반기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호주·싱가포르·말레이시아·홍콩 등에서 상표 출원을 마쳤다.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이사는 "K-RICE의 본격적인 수출을 계기로 해외 소비자들에게 농협 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수출사업을 활성화해 생산 농가에 더 많은 실익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