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중 스카이프(인터넷 영상통화) 통해 K POP 스타와 한류팬 만나

OBS와 아리랑TV가 2일 공동제작한 K POP 프로그램 ‘WAVE K-POP’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방송중 스카이프(인터넷 영상통화) 코너를 통해 K POP 스타와 해외 한류팬을 직접 연결할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 방송 스튜디오의 K POP 스타와 해외 현지 팬클럽을 스카이프를 통해 방송 중 직접 연결은 방송사상 최초의 시도이다.





해외 현지의 K POP 팬은 스카이프를 통해 방송 공연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음은 물론 K POP 스타와 영상 통화를 할 수도 있어, 해외 팬의 커다란 반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스카이프 코너를 통해 일본 도쿄의 팬들과 인사를 나눈 여성 듀오 ‘다비치’는 “일본에 진출하지 않았는데도 팬들이 존재한다는 점이 매우 흥미롭다”고 말했다.

‘WAVE K-POP’는 엄선된 한류스타 아이돌과 국내 최고의 보컬리스트 등 검증된 아티스트 소수가 펼치는 미니 콘서트 형식의 음악프로그램으로, 연예계 대표 공식 절친 브라이언과 이루의 MC 진행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MC 브라이언과 이루는 “타방송과 차별화된 K-POP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기존의 발랄한 캐릭터에 수준 높은 음악성을 더하겠다”면서 “아티스트적 감성을 바탕으로 한 유쾌한 진행으로 K-POP의 홍보대사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WAVE K-POP’ 제작진은 세계 최대의 인터넷 영상 및 음성 통화 서비스 사업자인 SKYPE의 국내 파트너사 대성홀딩스와 기술협약에 대한 MOU를 교환했다. 이어 일본, 중국, 태국, 필리핀 등 이미 K POP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시아 지역과 최근 급속히 KPOP 열풍이 확산되고 있는 유럽과 미주, 대양주, 중동, 남미 지역까지 단계별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WAVE K-POP’은 매주 일요일 OBS를 통해 한국은 물론 아리랑TV로 전세계 190여개국에 동시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