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행복주택사업이 전국 119곳에서 7만호 진행 중이며 이중 첫입주 지구인 서울 4곳의 입주 예정자 847명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7월 8~9일 송파삼전(40호), 서초내곡(87호), 구로천왕(374호), 강동강일(346호)지구 입주자 모집결과 847명 모집에 8800여명이 신청해 평균경쟁률이 10대 1을 상회한 바 있다.

입주예정자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젊은층이 80.2% (679명), 고령자가 9.6%(81명), 주거급여수급자가 10.2%(87명)로 구성된다.

입주예정자 계약 체결일은 송파삼전 22∼23일, 서초내곡·구로천왕·강동강일 다음달 6∼8일이고, 계약 후 같은달 27일(강동강일 12월 28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행복주택 첫입주 모집이후 2차 모집에 대한 문의가 급격히 늘어났다”며 “현재 전국 119곳에서 7만호 사업이 원활히 진행 중으로 내년부터는 입주물량이 증가되어 더 많은 젊은층이 혜택을 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