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달 214가구 2순위 청약 앞다툴 듯

[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군포 송정지구의 아파트분양이 마수걸이에 재미를 보지 못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금강주택의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일반청약 결과, 1순위 640세대 모집에 426명이 청약하는 데 그쳐 평균 0.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금강주택의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0.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전 세대 모두 미달됐으나 순위 내에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중소형 평형대인 전용 74㎡와 84㎡ 두 가지 주택형이 순위 내에서 청약자들이 공급가구를 채우지 못했다. 23일 진행되는 2순위 무통장 청약에서는 순위 내 마감이 무난할 전망이다.

총 658가구 규모의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는 경기도 군포 송정지구 B-1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송정지구에 분양되는 첫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군포 송정지구는 지역 전체의 약 82%가 그린벨트 해제지역으로 주거 쾌적성이 높다. 인근에 영동고속도로 군포IC와 내년 준공예정인 광명-수원간 고속도로 대야미IC, 국도 47호선이 있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4호선 대야미역으로 차로 5~10분 거리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040만원대에 책정됐다. 전용 84㎡의 분양가는 3억2200~3억6900만원이다. 발코니 확장비 1300~1500만원은 분양금과 별도로 납부해야 한다.

택직개발지구로서 전매제한은 계약 후 1년이다. 

당첨자 명단은 추석 연휴 이후인 10월1일 공개되며 계약은 6~8일 사흘간 진행된다. (문의 02-2619-0114, 1899-3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