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경기도 광교 신도시에서 43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갱신한 오피스텔의 행운의 당첨자가 가려진다.

23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등 3개 단지에서 당첨자 명단을 확정 및 공개한다.

   
▲ 9월23일 당첨자 발표 진행 단지

중흥건설의 주거용 오피스텔인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은 전용 72~84㎡ 총 230실로 구성된다.

복합단지 ‘광교 중흥S-클래스’는 지하 5층~지상 49층 15개 동으로 주상복합 아파트과 오피스텔이 모두 2461가구에 이른다. 지난달 아파트 성공 분양에 힘입어 상업시설 ‘광교 어뮤즈스퀘어’ 613호(전용 3만9660㎡)도 투자자가 몰리고 있다.

‘광교 중흥S-클래스’ 복합단지는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지구에 들어서 생활편의시설이 풍부하며, 신분당선 연장 광교중앙역(예정)이 있어 교통여건도 편리하다.

또 경기도 신청사(예정)·컨벤션센터(예정)·테크노밸리 등이 인접해 개발호재가 풍부하며, 단지 인근에 초·중·고교가 모두 가까워 교육여건도 우수하다.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호수가 폭넓게 감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도 누릴 수 있다.

분양가는 84㎡A 기준 6억500만원가량(6~27층)에 책정됐다.

지난 18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의 청약경쟁률은 2012년에 오피스텔 인터넷 청약접수 시스템을 도입한 후 최고 기록이었다.

최대 경쟁률을 보인 전용 84㎡T에서는 20실 모집에 2만3504명이 몰려 1175대 1을 기록, 청약금 100만원으로 마치 복불복인 ‘갬블러 게임’을 하는 모양새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당첨자는 24~25일 이틀간 계약을 진행해야 한다.

더불어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위치한 ‘화성동탄2신도시 A50·69블록’의 공공임대 분양도 23일 오후 2시께 당첨자가 발표된다.

‘화성동탄2신도시’ 공공임대는 A50블록이 전용 51~84㎡ 876세대, A69블록이 전용 74~84㎡ 882세대를 분양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았으며 A50블록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상업시설과 의료복지시설 등이 특징이다.

A69블록은 단지 주변에 ‘워터프론트 콤플렉스’가 위치해 있어 도심형 호수공원뿐 아니라 수변의 상업 및 문화시설을 이용하기 편리하다.공공임대 신청자격은 입주자모집공고가 이뤄진 지난 8월31일 기준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에 해당돼야 한다. 전체 공급세대 중 화성시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30%, 경기도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사람에게 20% 등의 우선공급을 진행한다.

계약은 11월2~4일 사흘간 진행된다.

국지도 23호선이 예정돼 있어 경부고속도로에 접근하기 용이하며 초·중·고교 모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 있다.

임대조건은  50블록의 경우 전용 84㎡ 기준 보증금 8600만원에 월 임대료 69만원이며 69블록은 전용 84㎡ 기준 보증금 8000만원에 월 69만원의 임대료를 내야 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7년 12월이며 분양전환시기는 2027년 12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