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정수기자]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18개 지자체, 유관기관, 의료업체 100여명과 공동으로 25일부터 2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투어리즘 엑스포 저팬(JATA Tourism EXPO Japan 2015)’에 사상 최대 규모로 참가, 한국관광을 홍보한다.

   
▲ 지난 해 투어리즘 엑스포 저팬 한국관 모습./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이 행사는 150개국, 1,100여개 기관 참가, 내장객수 15만명을 넘는 아시아 최대급 관광박람회로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인 올해, 사상 최대인 50개 부스로 참가해 한국의 관광매력을 홍보할 계획이며, 특히 메르스로 위축된 방한 관광시장을 회복할 수 있는 기회로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은 지자체, 의료관광, 문화체험, 공연무대의 공간으로 나뉘어 지역관광의 매력을 홍보하고, 한방과 미용을 중심으로 한 국내 의료업계가 한국의 의료관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며,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와 올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백제문화유적지구’도 집중 홍보한다.

한국관 내 공연무대에서는 결혼한 지 25년 된 한일 커플의 전통 결혼식이 열리며, 넌버벌 퍼포먼스 ‘드로잉쇼’ 공연을 비롯해 한국요리 시연 및 한식 토크쇼, 두피․모발관리 강연, 지역관광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 강중석지사장은 “이번 행사중에 한국관광공사가 주최측으로부터 JAPAN TOURISM AWARD에서 관광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한일간의 냉각된 분위기 속에서도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사업을 펼친 것을 높이 평가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