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지역민들에게 열린 단지로 조성될 ‘길동 신동아3차 아파트’의 재건축정비사업이 건축심의의 벽을 넘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제23차 건축위원회를 열어 강동구 길동 43번지에 위치한 ‘길동 신동아3차 아파트’의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 지난 22일 서울시가 재건축사업 건축심의를 통과시킨 ‘길동 신동아3차 아파트’는 재건축 사업 이후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어우러질 수 있는 단지로 꾸며진다.

해당 단지 동쪽에는 신명초·신명중학교 등이 조성돼 있으며 학교의 교육환경 보호를 위해 학교와 접하는 측의 아파트 높이를 최대한 낮춰 일조 환경을 배려했다.

‘길동 신동아3차 아파트’는 재건축 사업 이후 입주민뿐만 아니라 지역민들도 어우러질 수 있는 단지로 꾸며진다.

먼저 단지 내 건축한계선 3m 부분을 보행공간으로 조성, 인근 학교 및 주거단지와 연계한 지역 친화형 단지로 조성된다.

또 어린이집·경로당·작은도서관 등 지역 주민과 함께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도록 주민공동시설을 개방해 열린 단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재건축소형(임대)주택 36세대를 공급해 서민 주거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