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청담동 명품거리 부근에 특화설계를 적용한 재건축 단지가 들어설 예정이다.

코오롱글로벌은 올 10월 서울 강남구 학동로의 청담진흥빌라를 재건축한 ‘청담 린든그로브’를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 코오롱글로벌의 '청담 린든그로브' 투시도

‘청담 린든그로브’는 지하 3층~지상 7층 총 114가구 규모의 단지로, 전용 84~232㎡ 중 청담동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전용 84㎡ 70세대가 일반 분양된다.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명품관에서 청담사거리까지 이어지는 청담동 명품거리에 걸어서 닿을 수 있다. 코엑스몰·현대백화점 등도 가깝다. 단지 인근에는 청담근린공원과 한강변 및 오솔길 공원도 조성돼 있다.

봉은초·경기고·영동고·청담고 등 강남8학군의 학교들이 주변에 포진한 것도 수요자들의 눈길을 끄는 특징이다.

‘청담 린든그로브’는 도보 거리에 지하철 7호선 청담역이 있는 역세권 단지이다. 차량 이용 시에는 강남북을 잇는 영동대교 남단 교차로가 인접해 있고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각 가구의 주방 싱크대에는 음식물쓰레기 자동 이송시스템이 적용돼 냄새나는 음식물쓰레기 봉투를 손에 들고 직접 버리러 가는 번거로움을 해결해 준다. 이는 ‘청담 린든그로브’만의 특화 설계다.

지하주차장에는 각 세대별로 세대 창고가 제공되며, 주차된 차 옆면을 찍는 ‘문콕’ 걱정을 덜 수 있도록 20cm 더 넓어진 광폭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코오롱글로벌 분양 관계자는 “‘청담 린든그로브’는 일반분양 물량인 70가구가 중소형인데, 특히 중소형은 청담동에서 보기 드문 면적"이라며 "희소가치가 있는 만큼 투자가치도 좋아 분양 전부터 고객들의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