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정재영기자]‘헬스장 보다는 도서관을’. 뇌가 섹시한 사람이 주목을 받는 요즘 독서를 취미로 갖는 연예인들이 늘고 있다.


최근 몸매종결자 유승옥, 트로트여신 조정민 등 많은 연예인들이 즐겨있는 시집이 있어 화제다.
이 시집은 박남준 시인의 ‘중독자’로 지난 8월 출간된 이후 초판과 2쇄본이 매진되는 등 온라인,오프라인에서 구매 시 예약이 필요한 화제인 도서이다.


1984년 시 전문지 『시인』으로 등단 이후 30년을 오롯이 시만 바라보며 살아온 박남준 시인은 경남에 위치한 출판사에서 신작 ‘중독자’를 출판했다.


‘중독자’라는 제목의 의미에는 발효 차처럼 세상의 향기들이 서로 전달되어 사람들을 향기롭게 중독시켰으면 하는 마음에서 쓴 시집으로 등단 30년의 진득하고 깊은 박남준의 세계관을 보여준다.


한편, 시인 박남준은 지난 8일 청주 ‘BOOK 부끄 콘서트’, 10일 광주 ‘포엠콘서트’, 18일 전주 ‘시인 박남준에 중독되다’ 등의 행사에 참가해 이야기를 전했으며 지역 예술문화의 활성화를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