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24일 개봉하는 '서부전선'과 '탐정:더 비기닝'이 올 추석 코미디 장르 영화로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관심받고 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실시간 예매율에 따르면 '서부전선'은 오전 11.3%를 기록 중이다. '탐정:더 비기닝'은 8.4%다.

'서부전선'은 농사 짓다 끌려온 남한군과 탱크는 책으로만 배운 북한군이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위험천만한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남한군인 남복과 북학군인 영광이 대치하면서 벌어지는 우스꽝스러운 일을 담았다. 그 안에서 전쟁의 희생양인 그들의 사연으로 감성까지 건드린다.

권상우, 성동일의 버디물 '탐정:더 비기닝'은 한국의 셜록을 꿈꾸는 추리광 강대만(권상우 분)과 광역수사대 레전드 형사 노태수(성동일 분)의 비공개 합동 추리작전을 담은 코믹범죄추리극이다. 권상우의 찌질하면서도 코믹한 연기가 관객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한편 '사도'와 '메이즈러너:스코치 트라이얼'이 박스오피스 1,2위를 점령하고 있는 가운데 '서부전선'과 '탐정:더 비기닝'이 박스오피스 순위를 역전시킬 수 있을지 눈길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