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스키 선물세트 품격·스타일리시 모두 갖춰 소장용으로 딱"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올 추석선물 세트로 품질뿐만 아니라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패키지 디자인 또한 소장용으로 안성맞춤인 위스키가 각광받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육, 굴비 등 인기 선물세트 원물가격이 오르면서 위스키를 포함한 주류가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로 롯데백화점 추석선물세트 판매에서 건강, 청과 주류 등이 눈에 띄는 신장세를 보였으며, 주류는 전년보다 22.6%의 매출이 올랐다.

   
▲ 신세계가 지난 23일부터 추석을 맞이해 본점, 강남점, SSG푸드마켓 청담점에서 전세계 400병, 국내에는 오직 40병만 들여온 ‘미켈러 스피릿 파피 에디션’ 기프트 세트를 단독으로 선보였다. /신세계 제공

24일 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들은 소장가치를 높인 품격 있는 다양한 위스키 선물세트를 시장에 선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어제부터 국내 40병만 있는 위스키 선물세트를 단독 한정판으로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 본점, 강남점, SSG푸드마켓 청담점에서 전세계 400병, 국내에는 오직 40병만 들여온 '미켈러 스피릿 파피 에디션' 기프트 세트를 판다.

이 세트는 스칸디나비아 반도에서 가장 강렬한 흑맥주로 불리는 '미켈러 블랙 임페리얼 스타우트'를 증류해, 미국에서 가장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버번 위스키인 '파피 반 윙클' 위스키를 숙성했던 오크통에서 숙성한 것으로 미켈러 블랙 맥주 특유의 강렬하고 진한 몰트 맛이 그대로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39만원.

디아지오코리아에서 이번에 출시하는 추석 선물세트는 정통 위스키의 고급스러움과 디자인까지 세련된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되어 폭넓은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조니워커 블루라벨'은 1만 개의 오크통 중 단 하나의 오크통에서만 나오는 희귀한 원액과 200년 역사 동안 이어져 내려 온 조니워커 가문의 비법이 만나 19세기 초 위스키 특유의 깊고 그윽한 풍미를 그대로 재현해낸 명품 위스키로, 인생의 지침이 되어준 소중한 지인들에게 전하는 품격 있는 선물로 적합하다. 가격은 28만원.

특유의 달콤함과 부드러운 풍미를 S라인 곡선으로 시각화한 윈저 21은 과일과 꽃의 달콤한 향이 어우러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가격은 9만6000원이다.

   
▲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발렌타인 특별 패키지(사진)'를 선보였다.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12년·마스터스·17년·21년·리미티드·30년 등 총 6종이다. /페르노리카코리아 제공

페르노리카코리아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발렌타인 특별 패키지(사진)'를 선보였다. 스카치 위스키 발렌타인 12년·마스터스·17년·21년·리미티드·30년 등 총 6종이다.

희소성 높은 3대 몰트 원액으로 블렌딩한 발렌타인 리미티드와 한국에서 사랑받는 발렌타인 30년도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발렌타인 리미티드는 발렌타인 시리즈의 고유한 이미지를 유지하면서도 나무와 가죽 느낌의 고급 소재로 다른 제품과의 차별점을 뒀다. 발렌타인 30년은 가격은 700㎖ 27만5000원. 리미티드 가격은 700㎖ 105만원.

롯데주류는 엄선한 스코틀랜드 최상의 스카치 위스키 원액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블렌딩해 부드러운 맛과 향을 살린 프리미엄 국산 위스키 ‘스카치 블루’로 선물세트를 구성했다.

스카치블루 21년산, 스페셜 17년산, 인터내셔널 3가지 제품으로 한층 고급스러워진 패키지로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해 전하는 사람의 마음을 풍성히 담아낼 수 있도록 했다. 가격은 3만원~13만원대.

한 업계 관계자는 "위스키는 오랜 숙성기간을 거쳐 형성된 특유의 깊고 부드러운 풍미도 좋지만 브랜드 자체가 보유한 고유의 전통미와 품격이 뭔가 특별하고 남다르다"며 "품질뿐만 아니라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패키지 디자인 또한 소장용으로 안성맞춤이라 위스키가 추석 선물로 각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