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 의무휴업일 겹쳐 전년보다 휴무 점포 늘어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 등의 휴무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추석 당일 주요 백화점과 대형마트는 대부분 휴무를 실시한다.

   
▲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몰 등의 휴무 여부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이번 추석은 넷째 일요일로, 대형마트 의무 휴업일과 겹치기 때문에 작년보다 쉬는 점포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34개 점포와 영플라자 2개 점포가 추석 전날인 26일과 추석 당일인 27일에 쉰다. 아웃렛은 추석 당일에만 쉰다.

신세계백화점은 추석 전날인 26일부터 27일까지 휴무를 실시한다.

현대백화점은 추석 당일과 그 다음날까지 휴점한다. 다만 무역센터점, 디큐브시티, 충청점은 추석 전날인 26일과 추석당일에 휴점한다.

AK플라자는 구로본점·분당점·평택점이 27일~28일, 수원점·원주점이 26일~27일 문을 닫는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압구정본점·센터시티점·진주점·수원점·타임월드점 등 5개 점포가 27~28일 휴점한다.

대부분의 대형마트는 하루만 쉬는 경우가 많다. 이마트는 전국 155개 점포 중 144개가 추석 당일 쉰다. 다만 보령·신제주·제주·김포한강·남양주·도농·진접·별내·오산·상주·강릉 등 11개 점포는 추석 당일에도 영업한다.

홈플러스도 129개 점포는 추석 당일 휴점하지만 강릉·삼척·오산·남양주진접·김포·풍무·계룡·영주·논산 등 11개 점포는 추석 당일 문을 연다.

롯데마트는 110개 점포 가운데 김포·오산·구리·덕소·마석·나주·제주·동두천·양주·행당역 등 10개 점포가 추석 당일 운영한다.

반면 복합쇼핑몰들은 추석 연휴기간동안 영업을 진행한다. 복합 쇼핑몰에 있는 영화관 등도 정상 영업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