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한민관이 남다른 당구 실력을 과시했다.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전주 한옥마을에서 한가위 특집 당구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죽방팀 고수로는 개그맨 한민관과 배우 조달환이 함께 출연했으며, 죽방팀 MC들은 추석특집인 만큼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등장했다. 
 
조달환은 당구 점수를 묻는 이수근의 질문에 "고등학교 때 250점 정도 쳤다"며 "오늘은 이미래 선수와 1:1로 대결을 해보고 싶다"며 당구 대결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민관은 광주광역시 출신으로, 전주를 자신의 '제2의 홈그라운드'라고 소개하며 "전주의 모든 나이트는 다 가봤다"며 갑자기 정체불명의 댄스를 춰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 KBS N 제공
 
한민관은 평소 야구, 모터 스포츠 등을 즐기는 운동 매니아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 국제식 대대에서 맹연습을 할 정도로 당구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특히 개그맨 직계 선배인 이수근에 대해 "평소에도 둘이 당구를 즐겨 친다"며 "평균 50 퍼센트의 승률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이날 죽방팀은 본 당구대결에 앞서 전주비빔밥 재료들을 놓고 벌이는 ‘전주비빔밥’배 당구 대결 미션을 시민들과 함께 했다. 이날 대결은 비빔밥의 재료들을 놓고 시민 고수들과 당구 대결을 해서 죽방팀이 이길 경우 비빔밥 재료들을 획득해서 먹을 수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민관과 조달환의 전주비빔밥 확보를 위한 집중력 넘치는 당구 대결은 2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 N Sports 당구 버라이어티 '죽방전설'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