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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험한 고향길 달렸습니다 "렉스턴W이라면 믿겠어요?"
승인 | 김태우 기자 | ghost0149@mediape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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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인 2015-09-27 10: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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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난한 산길, 진가 발휘 렉스턴W

[미디어펜=김태우기자]추석명절 차례를 마치고 가족들과 함께 성묘 길에 오를때면 문득 떠오르는 생각은 “내차가 RV였다면…”이다.

많은 사람이 한 번에 탈수도 있고 산길이나 험한 비포장 길 등을 지날 때도 많은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이런 생각을 하는 소비자들에게 추천할 만한 차량은 얼마전 출시를 알린 쌍용자동차의 렉스턴W와 코란도 투리스모다.

   
▲ 급경사의 흙길도 수비게 오르는 렉스턴W/미디어펜
국내 오프로드 명가 쌍용차가 제대로 만든 진정한 오프로드 RV차로 프레임바디와 벤츠의 미션을 통해 높은 완성도를 자랑하고 신형 2.2ℓ 디젤엔진을 통해 높은 힘과 편안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대한민국 1%’로 기억되는 렉스턴W는 유로6를 만족하는 고성능 파워트레인을 적용해 주행성능을 향상시키는 한편 다양한 안전사양 및 편의사양으로 상품성을 높였다.

9~11인승 MPV 모델인 코란도투리스모는 SUV 수준의 주행성능을 갖춘 진정한 ‘레크리에이션 베이스캠프’로 거듭났다. 쌍용차에서 제대로 만든 RV차량의 진가를 알아보기 최적의 장소인 오프로드 구간에서 신차의 우수성을 직접 느껴봤다.

확실한 오프로드 성능 테스트를 위해 칼봉산 자연휴양림을 렉스턴W로 주파하는 코스였고 코란도 투리스모는 방하리 일대의 오프로드 구간으로 산악지형이 아닌 오프로드 코스였다.

먼저 렉스턴W를 타고 출발했다. 쌍용차의 플래그십 SUV 모델답게 디젤 엔진임에도 진동과 소음이 적고 세단 같은 편안함이 느껴졌다. 렉스턴W에는 2.2ℓ e-XDi220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E-Tronic 방식의 메르세데스-벤츠 7단 자동변속기는 차량의 주행상태 및 운전자의 주행의지를 파악해 변속 패턴을 자동 변경한다. 특히 주행고도, 언덕길, 차량주행저항, 변속기 온도, 엔진 냉각수 온도의 상황에 따라 변속 패턴이 최적의 주행조건이 되도록 자동 변경된다.

일반도로에서 승용차 이상의 주행감을 선보였던 렉스턴W는 오프로드 구간에 들어서자 괴물 같은 힘을 자랑했다. 오프로드 구간에서는 후륜구동을 4륜구동으로 모드를 변경했다.

산길에 들어서자 차량이 다닐 수 없을 것만 같은 등산로 같은 길이 펼쳐졌지만 렉스턴W에겐 큰 의미가 없어 보였다. 렉스턴W가 가는 곳이 곧 길이 됐다.

가던 길이 계곡물로 끊겨있는 곳도 있었고 공사로 심하게 파여진 길도 있었다. 또 약 45도 가량의 울퉁불퉁한 급한 경사면 흙길에서 4륜구동 시스템이 확실한 접지력으로 가뿐히 올라갔다.

역시 프레임바디에서 오는 지면 충격이 있었지만 운전자가 받는 충격은 크지 않았고 편안함마저 느꼈다. 렉스턴W에서 전해지는 이 느낌은 알 수 없는 짜릿함마저 들게 했다.

렉스턴W 시승을 마치고 코란도투리스모로 갈아탔다. 내부는 11인승으로 설계됐지만 실제로 어른 11명이 타기에는 쉽지 않아 보였다. MVP 모델이지만 SUV에 가깝게 설계됐기 때문이다.

   
▲ 비포장도로도 거뜬히 달려가는 쌍용차 코랑도투리스모/미디어펜
이 때문에 대형 SUV를 운전하는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다만 큰 차체 때문인지 렉스턴W와 비교하면 진동과 소음은 상대적으로 컸다.

코란도투리스모 역시 유로6 배기가스 규제를 만족하는 2.2ℓ e-XDi220 엔진을 적용해 최고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40.8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역시나 메르세데스-벤츠의 E-Tronic 7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됐다.

특히 코란도투리스모는 후륜 구동을 기본으로 동급에서 유일하게 전자식 4WD 시스템을 탑재해 눈·빗길과 오프로드에서 전천후 주행 능력을 뽐낸다.

실제로 방하리 오프로드 구간을 무리 없이 주행하는 성능을 발휘했다. 방하리 구간은 칼봉산 구간에 비해서는 양호했지만 승용차로 운행하기는 쉽지 않은 코스다.

하지만 코란도투리스모는 수풀이 우거진 구불구불한 코스를 시속 40~50km의 속도로 안정적으로 달릴 수 있었다. 울퉁불퉁한 코스에서도 덜컹거림은 크지 않았다.

유로6를 충족하면서 탁월한 주행성능까지 확보한 렉스턴W와 코란도투리스모가 쌍용차의 부활을 앞당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출고가격은 렉스턴W가 2818만~3876만원, 코란도투리스모는 9인승이 2899만~3354만원, 11인승이 2866만~33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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