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2006년 이후 9년 만에 뉴욕 메츠가 지구 우승을 거머줬다.

27일(한국시간) 미국 신시내티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 방문경기에서 메츠는 선발 맷 하비의 호투 속에 루카스 두다가 만루홈런을 쏘아올려 10-2로 대승을 기록했다.

메츠는 이날 승리로 88승67패를 기록, 지구 2위 워싱턴 내셔널스(79승75패)와 승차를 8.5게임 차로 벌려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지구 1위로 디비전시리즈 진출을 확정했다.

미국 프로야구 동부지구에서 뉴욕 양키스에 4게임차로 앞선 토론토는 지구 우승도 가시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