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남자 농구 대표팀의 2016년 리우 올림픽 진출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한국 남자 농구 대표팀은 중국 후난성 창사에서 열린 제28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선수권대회 결선리그 F조 2차전 카타르와 경기서 63-68로 패했다.

2승2패가 된 농구 대표팀은 카타르(3승1패·7점), 중국(3승·6점)에 이은 조 3위로 밀렸다. F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E조 1,2위가 유력한 이란, 필리핀 등 강팀과 8강 토너먼트에서 만나지 않을 수 있다.

이번 대회 1위는 리우 올림픽 본선에 직행하며 2∼4위 팀은 최종예선 출전권을 손에 넣는다. 한국은 다음날 열리는 결선리그 마지막 카자흐스탄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조 2위를 바라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