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가 드라마 '미세스 캅'으로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의 '밀회' 마지막회 장면이 덩달아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5월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마지막 회에서는 혜원(김희애 분)이 자수하기 전 선재(유아인 분)의 집을 찾는 장면이 담겨졌다.

김희애는 이날 극 중에서 모든 비리에 대해 자수를 결심하고 선재에게 이를 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선재는 혜원에게 차를 대접했고 혜원은 "지금 이 시간은 차 맛으로 기억해둘게"라고 담담하게 얘기했다.

그러자 선재는 "차는 무슨. 몸으로 기억해야지"라고 말하며 혜원에게 다가가 키스했다. 특히 두 사람은 한 침대에 누워 다정한 모습을 연출해 방송 직후 많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김희애가 활약 중인 SBS 월화드라마 '미세스 캅'은 29일 오후 10시-11시 연속으로 방송된다.

(사진 =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