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인천서창2지구의 마지막 공공임대아파트로 2블록 1228세대를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단지는 최근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전용면적 59㎡의 소형평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 인천서창 2지구 2블록 조감도/사진=LH

단지 건너편에 초등학교와 유치원이 위치해 있는 등 교육여건도 좋아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의 많은 관심을 클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서창2지구는 2011년 3월 공공분양 11블록이 최초 입주한데 이어 6·7·8블록이 순차적으로 입주를 마쳐 공공분양 총 4개 단지 3555세대가 입주해 있는 등 지구가 활성화 돼 있다.

임대조건은 임대보증금 4350만원, 월 임대료 47만원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월임대료와 임대보증금간의 상호 전환도 가능하다.

청약자격은 현재 수도권에 거주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청약저축 여부에 따라 1·2순위로 구분되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공급일정은 다음달 8일 공급공고, 15∼19일 신청접수, 11월 3일 당첨자발표, 12월 7∼9일 계약체결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치솟는 전월세에 공공임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고는 가운데 지구가 성숙화 단계에 있는 만큼 인천 뿐만 아니라 부천·시흥·광명 등 수도권 서남부권 수요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