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분양과 임대 아파트가 공동체를 형성하는 서울의 대표적인 소셜믹스 단지인 수서지구는 학교배정문제 등으로 주민 간 갈등이 끊이지 않는다. .

SH공사(사장=변창흠)는 수서 등 공동주택에서 더불어 함께 살면서 주민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아이디어에 대한 시민의 정책 제안을  올 10월1일부터 공모한다고 30일 밝혔다.

   
▲ 올 10월1일부터 진행되는 정책 제안 공모의 주제는 ‘주거복지 정책’이며 사진 공모전의 주제는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다./자료사진=서울시

정책 제안 공모의 주제는 ‘주거복지 정책’으로, 분양·임대주택 혼합단지 입주민 간의 갈등을 해결하거나 주민 공동체를 활성화 할 수 있는 내용 등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하면 된다.

또 사진 공모전은 ‘함께 만들어가는 공동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시민들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사진 작품을 공모한다.

우수작에는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12월4~5일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개최되는 SH공사 주최의 주거복지페스티벌 행사장 내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10월1일부터 23일까지 SH공사 홈페이지의 공모전 메뉴를 통해 접수하며, 전문 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11월6일에 입상자를 발표한다.

변창흠 사장은 “이번 공모전은 주거복지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주거복지의 필요성과 가치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자 개최하게 되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