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인천 서구 가좌동에 10년 만에 들어서는 브랜드 아파트에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두산건설은 이달 인천 서구 가좌동 주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인천가좌 두산위브’를 분양한다고 1일 밝혔다.

   
▲ 두산건설의 '인천가좌 두산위브' 조감도

지하 2층~지상 27층 총 1757가구 규모의 ‘인천가좌 두산위브’는 전용 51~84㎡ 등 중소형 평형대 위주로 구성된다.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785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단지 인근에 경인고속도로 가좌IC가 위치해 있어 서울은 물론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하기 편리하다. 내년 7월에는 인천지하철 2호선 가재울역이 개통되며 2020년에는 지하철 7호선 석남선 연장이 예정돼 있다.

해당 단지는 재건축 단지인 만큼 입주민이 기존에 갖춰진 생활 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 인근 1㎞ 내에 홈플러스·하나로마트·가좌시장·병원 및 관공서 등 편의시설이 조성돼 있다.

아울러 도보거리에 가좌초·가정초·제물포중·동인천여중 등을 포함한 11개 초·중·고교가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 서구는 청라·가정지구 등 대규모 택지 위주로 공급이 이뤄졌으나 구도심인 가좌동에서는 2005년 이후 공급이 전무한 상황”이라며 “노후화된 아파트 단지들이 많아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분양 전부터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부평구 부평동 560-2번지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며,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