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마리오아울렛 등 참여

[미디어펜=신진주 기자] 오늘부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 여전히 '재고떨이', '눈속임 할인행사'라는 목소리가 높긴 하지만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자체와 품목, 할인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는 '코리아 그랜드세일'의 연장선에서 시행된다. 이번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에는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AK플라자, 마리오아울렛 등 백화점, 아울렛 등이 참여한다.

   
▲ 오늘부터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가 시작됐다. 여전히 '재고떨이', '눈속임 할인행사'라는 목소리가 높긴 하지만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자체와 품목, 할인률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마리오아울렛 제공

먼저 롯데백화점은 720개 브랜드를 최대 50~70% 할인 판매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은 1일부터 4일까지 본점 9층 행사장에서 '가을 슈즈 앤(&) 핸드백 페어(기획전)'을 진행한다.

탠디·소다·제옥스·바이네르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지난해 이월 상품과 초특가 상품을 선보인다. 금강제화도 균일과 상품전을 연다. 핸드백은 롱샴·마이클코어스·훌라·DKNY 등 수입 핸드백 브랜드와 닥스·루이까또즈·메트로시티·빈폴·루즈앤라운지·쿠론·제이에스티나 등 국내 유명 핸드백 브랜드가 참여해 최대 70%의 할인율을 적용한다.

신세계 백화점은 패션잡화 등 6개 분야에서 최대 30% 할인 판매를 한다. 본격적인 단풍시즌을 맞아 가을맞이 나들이 고객들을 위해 아웃도어 대형행사인 ‘아웃도어 라이프페어’를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진행한다.

본점에서는 10월 1일부터 8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K2, 블랙야크 등 아웃도어 브랜드가 총출동하여 40%에서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아웃도어 대형행사가 펼쳐진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전 지점에서 패션 제품에서 8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은 다음 달 1~4일 지하1층 대행사장에서 '프리미엄 골프대전'을 열고 던롭·쉐르보·블랙앤화이트 등 인기 브랜드의 지난해 이월상품을 최대 70% 싸게 판다.

마리오아울렛은 8일까지 '블랙프라이데이 위크앤드' 행사를 열고 여성복, 남성복, 아웃도어 등 인기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미니멈, 쥬크, CC콜렉트 등 인기 여성 브랜드 상품을 최대 90% 할인한다. 미니멈에서는 바지와 스커트를 3만원대부터 판매하며 기비&키이스의 원피스와 재킷은 7만원대부터 선보인다.

이외에도 갤러리아는 전 지점에서 일부 브랜드를 5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고 자동차를 내건 경품행사도 진행하며, AK플라자는 332개 브랜드 제품을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