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포니정 재단은 지난달 24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포니정재단과 함께하는 제3회 영창뮤직콩쿠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 지난달 24일 서울 삼성동 아이파크타워 포니정홀에서 열린 ‘포니정재단과 함께하는 제3회 영창뮤직콩쿠르’ 시상식에서 피아노 부문 대상을 받은 박연민(왼쪽)씨와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이사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현계흥 영창뮤직 대표이사, 김영호 연세대학교 교수, 중국의 피아니스트 선원위(沈文裕), 수상자 등 총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총 4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이번 콩쿠르는 지난 8월말 중국 텐진(天津)에서 열린 예선을 시작으로 지난달 21~23일 본선이 열렸다.

이번 콩쿠르에는 중국 예선을 거친 7명의 중국인 참가자를 비롯해 총 2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참여해 열띤 경합을 펼쳤다. 클라리넷 김찬우(계원예고2) 학생, 피아노 박연민(서울대 대학원)씨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중국인 3명을 포함한 총 30명이 수상자로 선정돼 장학금을 전달받았다.

포니정 재단 관계자는 "포니정 재단과 함께하는 영창뮤직콩쿠르는 상업적인 콩쿠르 행사와는 차별화되는 것이 특징"이라며 "한국과 중국의 젊은 음악 인재들을 발굴 및 육성하고 한중 음악 및 문화교류를 촉진하는 것이 가장 큰 목적"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