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전선'이 한국 박스오피스 4위를 유지 중이다.

10월 4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서부전선'은 3일 340개의 상영관에서 1만 7962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7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56만 4122명이다.

   
▲ 영화 '서부전선' 스틸컷

'서부전선'은 농사짓다 끌려온 남한 병사와 탱크를 책으로만 배운 북한 병사가 전쟁의 운명이 달린 비밀문서를 두고 대결을 벌이는 내용을 그린 영화다. 설경구와 여진구가 웃음과 감동으로 무장했다. 여기에 한국전쟁이라는 뼈아픈 우리의 역사를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만들어 의미를 더한다.

한편 박스오피스 1위는 22만 2452명을 모은 '인턴', 2위는 21만 4842명으로 2위를 기록한 '사도'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