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 정재영기자] '진짜 사나이'에 카라 박규리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드라마 속에서 선보이고 있는 '완벽 남장'했던 사연이 새삼 화제다.

박규리는 지난 2013년 방송 중인 MBC퀸 드라마 '네일샵 파리스'의 촬영이 끝난 후 '남장' 상태로 번화가를 자유롭게 활보한 특별한 사연을 공개했다.

'네일샵 파리스' 촬영을 마친 박규리는 이 후 사적인 시간을 위해 촬영장을 나섰다. 하지만 이날 박규리는 장난기가 발동해 '남장' 핵심 아이템인 가발과 남자 의상을 그대로 착용하고 인파가 붐비는 시각 번화가인 명동과 압구정 찾아 거리를 누볐다.

종종 눈썰미가 좋은 행인들 중 '박규리 아닌가'하며 동행인에게 말을 건네는 이들도 있었지만 많은 시민들이 전혀 의심하지 못하고 박규리를 스쳐 지나갔다는 후문이다.

한편 박규리가 출현하는 '진짜 사나이'는 일요일 오후 MBC 4시50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