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민간택지에 공급되는 한화건설의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 청약 접수를 받고 있다.

5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수원 권선 꿈에그린’ 등 4곳 임대단지의 청약이 진행 중이다.

   
▲ 10월5일 1순위 청약접수 대상 단지

수원 권선구 오목천동에 들어서는 한화건설의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지하 2층·자상 15~20층 총 2400가구 규모의 대규모 단지이며 전용 59~84㎡ 등 중소형 평형 위주로 구성된다.

해당 단지는 정부가 중산층 주거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4개의 뉴스테이 시범사업지 중 하나이자 4개 사업지 중 최대 규모 단지다.

특별한 청약자격 없이 만 19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으며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또 최초 계약 시 보증금이 10년 동안 인상되지 않으며 월 임대료는 연간 상승 5% 이하로 제한된다.

‘수원 권선 꿈에그린’은 봉담IC와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과천~의왕 고속도로에 접근하기 용이하다. 봉담~동탄·평택~화성·봉담~광명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고 수인선 고색역과 봉담역이 2017년 개통 예정이라 광역 교통망이 양호하다.

단지 인근에 롯데백화점·AK백화점·롯데몰·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이 들어서며 주변에 대규모 생태주거단지가 조성돼 쾌적성을 높일 전망이다.

전용 59㎡ 기준 임대보증금 7900만원에 월 43만~46만원대이며 전용 84㎡ 기준 임대보증금 9790만원에 월 55만~58만원대 임대료로 책정됐다.

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세종특별자치시 행정중심복합도시 1-3생활권 M5블록에 공급하는 국민임대 아파트 역시 청약을 접수 받고 있다.

행복도시 최초의 국민임대아파트이며 지상 15~21층 총 1684가구를 임대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1-3 생활권은 정주여건 우수하며 공주와 세종시를 연결하는 국도 36호선과 BRT와도 근거리에 위치해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단지 내에 초등학교가 조성되고 인근 초·중·고교가 지난 3월에 개교해 운영되고 있어 교육여건이 양호하다.

아울러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이마트와 홈플러스가 마련돼 있고 백화점 예정부지와도 인접해 다양한 편의시설과 문화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전용 29㎡는 임대보증금 980만원에 월임대료 15만4000원, 36㎡는 임대보증금 1280만원에 월임대료 19만7000원, 46㎡는 임대보증금 2750만원에 월임대료 25만7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