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반도건설이 한강신도시에 다섯 번째 시리즈로 분양하는 신규 단지가 본격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반도건설은 올 8일부터 경기도 김포 한강신도시에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를 본격적으로 공급한다고 5일 밝혔다.

   
▲ 반도건설의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투시도

지하 2층~지상 30층 총 480가구 규모의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는 전용 96~104㎡의 주택형으로 구성된다. 최근 한강신도시의 공급물량 중 약 80%가 전용 84㎡ 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이뤄져 이번 분양이 희소가치를 가질 전망이다.

2006년부터 김포 한강신도시에 4곳 아파트를 분양했던 반도건설은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 공급을 앞두고 3~4차 기존 계약자들의 의견을 조사, 풍부한 수납공간·부부전용 드레스룸·부부독립공간(서재)·별동학습관 설치 등을 반영했다.

김정호 반도건설 홍보팀장은 “한강신도시에서만 다섯 번째 분양물량인 만큼 계약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더 노력했다”며 “가족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단지 내에 반도건설의 전매특허인 2층 규모의 별동학습관이 제공되며 영어전문교육기관 YBM과 능률교육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별동학습관을 통해 입주민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또 단지 인근에는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거리에 한가람초·중학교와 호수초·양산고(예정)가 자리 잡고 있고 단지 남측에 한강신도시 일반상업지구가 있어 이마트(김포한강점) 등 상업시설과 병원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김포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 5차’는 2018년 11월 개통 예정인 김포도시철도 구래역과 복합환승센터 역세권에 위치해 김포공항역 환승을 통한 강북·여의도 진입뿐만 아니라 9호선으로 강남으로 진입하기도 용이하다.

차량 이용 시 올림픽대로 연장 김포한강로·자유로·제2외곽순환도로·고양 송포~인천간 도로 등을 통해 각 지역의 접근이 편리하다. 최근에는 김포한강신도시와 신도시 외 지역(국도48호·김포한강로 등)을 연결하는 한강신도시~운양용화사IC간 도로의 일부 구간이 개통돼 이동이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분양가는 3.3·당 1000만원대 초반에 책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8일 경기도 김포 장기동 976의 30에서 개관한다.

1순위 청약은 올 14일 진행되며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