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6일 서울시 중구 롯데호텔에서 '제5차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경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 쿠웨이트에서는 아와테프 술라이만 알 구나임 공공사업부 차관이 각국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이번 5차 협력위원회에서는 한국이 제시한 교량 건설 및 운영 현황,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현황,하수처리시스템, 공간정보 응용서비스 및 활용 방안 등을 소개하고 쿠웨이트 측은 추진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메가 프로젝트에 대해 발표하고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향후 가시화될 메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부 간 협력을 통해 국내 기업들의 해외 사업 진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한-쿠웨이트 건설협력위원회는 지난 2007년 3월 양국간 건설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구성, 양국에서 순차적으로 위원회를 개최하면서 인프라 분야 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