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메디포스트 자회사 에임메드와 에이스메디텍이 지분가치 상승과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략경영에 나섰다.

   
▲ 메디포스트 자회사 에임메드와 에이스메디텍이 지분가치 상승과 사업다각화를 위해 전략경영에 나섰다./사진=메디포스트 제공

메디포스트는 자회사인 에임메드가 진단시약 유통업체인 에이스메디텍 합병을 위한 이사회 결의를 마치고 주주총회 관련 사안을 공고했다고 5일 밝혔다.

에임메드는 메디포스트가 지분 57.48%를 확보하고 있는 자회사로 원격 건강관리 솔루션, 의료기기, 건강검진 등 종합 헬스케어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에임메드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116억 9000만 원, 영업이익 3000만 원, 당기순이익 1억 원을 기록했다.

에이스메디텍은 다국적 제약사 에보트(Abbott) 등을 포함한 한국 내 진단시약 유통업체로 작년 매출 92억 원, 영업이익 5억 6000만 원, 당기순이익 3억 9000만 원을 달성했다.

에임메드와 에이스메디텍 양사간 합병 비율은 1:12.81로 합병 후 지분은 메디포스트가 33.53%, 에이스메디텍 관련 3인이 41.66%를 차지하게 된다.

에임메드 관계자는 “이번 합병으로 진단시약과 의약품의 유통 및 제조 등으로 사업분야를 더욱 확대해 나가 안정적인 실적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포스트는 이번 합병에 따라 자회사 지분가치가 9억 원에서 18억 8000만 원으로 향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