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금) 밤 10:50
어딘가에서 벌어지고 있을 끔찍한 참사, 외면하고 지나칠 수만은 없는 약한 사람들의 현실, 헛헛한 마음을 채워줄 감동적인 휴먼스토리까지!

이 시대, 우리 이웃들의 사는 이야기를 찾아 표재용(중앙일보 기자), 박상욱(JTBC 아나운서), 허준(UFO 헌터), 박은선(웹툰 작가)로 구성된 스토리 헌터들이 나섰다.

1. 사라진 손목, 백골 시신 미스터리
손목이 탈골 된 채 발견된 백골 시신, 끔찍한 죽음의 진실은 무엇일까
2009년 12월, 인적 드문 야산에서 형체를 알 수 없는 기괴한 뼈들이 발견됐다. 동물 뼈로 보이기도 하고 사람의 것으로도 보이기도 하는 기괴한 모양의 뼈들... DNA 조사 결과, 돼지와 소의 뼈 그리고 사람의 백골이었다.

백골의 주인공은 2009년 7월에 실종된 60대 남성! 누군가 남성을 살해 한 후 사체를 은닉하기 위해 동물 뼈를 섞어 묻어 놓은 것이었다. 게다가 범인은 지문 감식을 못하게 양쪽 손목을 없앤 후였는데... 이상한 건, 손목을 자른 흔적이 없다는 것이다. 누군가 사체에서 손목을 뼈째 뽑은 것이었다.

도대체 누가, 어떻게, 손목을 뽑아낸 것일까 전문가들은 손목을 뼈째 뽑는 건 도축업자들의 기술이라고 했다. 남자는 도축기술을 가진 누군가에게 살해되었을 거라고 추측했는데...

놀랍게도 살해된 남자의 마지막 목격자인 동서가 개를 도축하는 도축업자였다. 도축업자의 흔적으로 보이는 백골의 상태, 그리고 도축업자인 마지막 목격자... 단순한 우연일까 한 가족을 둘러싸고 일어난 백골 시신 미스터리! 진실을 밝히기 위해 헌터 표재용(중앙일보 기자)이 나섰다.

2. 그곳에 황금광이 있다! 금 캐는 남자의 진실
: 인생역전, 일확천금을 꿈을 좇아 10년 째 금맥을 찾아 헤맨 한 남자의 황금빛 꿈 이야기!
전국 팔도를 헤매며 동굴 속을 수색하는 수상한 남자! 10년을 매일같이 남자가 찾아 헤매는 것은 다름 아닌 금맥이라는데!

50을 바라보는 나이까지 벌이도 없고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오로지 금만을 외쳐온 권용일(49)씨! 홀어머니의 근심에도 아랑 곳 없이 밥을 먹을 때도, 잠을 잘 때도 용일씨의 머릿속은 24시간 금에 대한 생각뿐이다. 10여 년의 연구 끝에 아직 빛을 보지 못한 수많은 금들이 묻힌 장소를 알게 됐다고 자신 있게 말하는 용일씨!

과연 그의 말대로 대한민국 땅 깊숙한 어딘가에 정말 금맥이 있는 것일까 인생역전 일확천금의 꿈, 금맥! 있을지도, 없을지도 모르는 한국판 엘도라도를 찾아 산 넘고 물 건너 헌터 허준(UFO 헌터)과 박상욱(jTBC 아나운서)이 직접 확인에 나섰다.

3. 죽음의 덫, 자살중독에 빠진 남자
: 보름동안 세 번의 자살시도를 했지만 연이어 실패한 한 남자의 웃지 못 할 인생이야기!
지난 10월, 46세 독거남 김씨가 자살시도로 인한 가스 중독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 갔다. 3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깨어난 그의 자살기도는 이뿐만이 아니었다. 불과 보름사이에 제초제 음용과 애견용 안락사 투입까지 세 번의 자살 기도를 했던 것! 하지만 김씨는 기적적인 구사일생조차 불운이라 말하는데... 그에겐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그 때, 그의 방에 남아있는 수장의 유서 속에서 발견된 한 여자의 이름! 유서 속 여인은 남자와 어떤 관계가 있는 것일까 그의 연이은 자살 기도와 관련이 있는 것은 아닐까 그를 다시 살게 할 방법을 찾아 헌터 박은선(웹툰작가)이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