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황국 기자] 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송종국과 배우 박잎선의 이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진심 고백이 재조명됐다.

 
송종국은 과거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송종국은 인터뷰를 통해 딸바보다운 면모를 과시하는가 하면, 그런 딸에게 질투하는 아내에 대해 폭로했다.
 
앞서 박잎선은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송종국에게 "딸이 일곱 살이니 이제는 안아주지 말라"고 부탁했으나 이를 어기자 화를 낸 적이 있다. 이에 대해 송종국은 "아내가 딸에게 질투할 줄은 몰랐다. 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지아를 혼낼 때 더 혼내더라"고 밝혔다.
 
   
▲ 사진=MBC '섹션TV 연예통신' 방송캡처
 
이어 송종국은 "8년 전만해도 내가 지아를 예뻐하는 것처럼 당신을 예뻐했는데 지금은 그런 사랑을 못해줘서 미안하다. 그러나 앞으로도 힘들 것 같다"고 아내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계속 아내가 아닌 지아에게 사랑을 주겠다고 선언했다.
 
이외에도 아들보다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며 다시 한 번 딸바보임을 증명했다.
 
한편 한 매체는 지난 6일 송종국 박잎선이 최근 법원에 이혼 관련 서류를 접수했다고 전했다또한 .두 사람은 꽤 오랫동안 별거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