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분양시장이 본격적인 가울 성수기를 맞이한 가운데 서울 한복판에서 입지가 뛰어난 재개발·재건축 단지가 이달 대거 선보이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일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최근 만 20세 이상 회원 52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10월 서울 유망 분양단지' 설문조사 결과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이 1위를 차지했다.

   
▲ 네티즌 선정, 10월 서울 유망단지 톱 10

이어 ▲래미안 서초에스티지S ▲송파 헬리오시티 ▲서울숲리버뷰자이 ▲마포자이 3차가 2~5위를 차지했다.

1위를 차지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삼호가든4차를 재건축하는 반포 센트럴푸르지오써밋은 전용면적 59∼133㎡ 751가구중 201가구를 공급한다. 

뛰어난 학군 및 입지가 최대 강점이다. 단지 바로 앞에 반포고가 있고 서원초, 원촌중을 걸어서 다닐 수 있다. 세화고를 비롯해, 세화여고, 서울고, 은광여고 등도 가깝다.

지하철 9호선 사평역이 걸어서 1분 거리인 데다가 경부고속도로 반포IC와 가깝다. 지하철 3, 7, 9호선 환승역으로 편의시설이 풍부한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삼성물산이 서초구 서초동 서초 우성2차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서초 에스티지S는 전용 59~134㎡, 593가구 중 84~134㎡, 147가구를 선보인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까지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강남세브란스병원, 카톨릭성모병원, 양재 코스트코, 하나로마트가 근처에 있다. 서이초, 서울교대부속초, 서운중, 서일중, 서초고, 은광여고, 양재고 등 학군도 좋다.

현대산업개발, 삼성물산,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시영을 재건축하는 송파 헬리오시티는 총 9510가구 중 1550가구를 공급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이 걸어서 5분 걸리는 역세권이다. 9호선 3단계(종합운동장~보훈병원) 가 2018년 개통되면 석촌역은 더블 역세권이 된다.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행당동 행당6구역에 짓는 서울숲리버자이는 전용 59~141㎡, 1034가구 중 29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2호선, 5호선과 경의중앙선, 분당선 환승역인 왕십리역이 걸어서 5분 걸린다. 일부 한강 조망이 가능하고 서울숲이 가깝다.

서울 마포구 염리동 염리2구역에 짓는 마포자이3차는 전용 34~119㎡ 927가구 중 59~119㎡ 436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지하철 6호선 대흥역과 가깝고 2호선 이대역과 지하철 5,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 환승역인 공덕역도 이용할 수 있다. 강변북로, 마포대교, 서강대교 등을 통해 광화문, 신촌, 여의도, 강남 등지로 출퇴근이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