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승혜 기자] 메디포스트는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2015 메사 줄기세포 회의(Stem Cell Meeting on the Mesa)’에 참가해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 메디포스트가 8일 (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2015 메사 줄기세포 회의(Stem Cell Meeting on the Mesa)’에 참가해 줄기세포 치료제 임상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메디포스트 제공

‘메사 줄기세포 회의’는 대형 다국적 제약사와 학계·연구소·환자권익단체·투자기업 등으로 구성된 ‘재생의학연합(ARM)’ 주관으로 매년 개최되는 가장 영향력 있는 행사로 전 세계 첨단의료 투자 분야에서 인정받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이 행사에서 퇴행성 골관절염 환자의 무릎 연골 결손 치료제 ‘카티스템(CARTISTEM)’과 미숙아 기관지폐이형성증 예방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의 개발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한다.

‘카티스템’의 국내 판매 추이 및 국내 장기추적임상 결과와 함께 현재 피험자 투여가 종료된 미국 임상 1∙2a상의 후속 계획에 대해 설명한다.

‘뉴모스템’은 국내외 임상 현황과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희귀약품으로 지정된 후 유럽 내에서 추진 중인 개발 계획도 발표한다.

‘뉴모스템’은 현재 국내 임상 2상이 종료됐고 미국에서는 임상 1∙2상 피험자 50%의 투여가 진행됐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품목허가를 취득했거나 해외 임상시험을 진행하며 신뢰도를 쌓은 줄기세포 분야에 대한 글로벌 제약사들의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행사가 해외 사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