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다산신도시에서 찾아보기 힘든 평형대로 구성된 ‘다산신도시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전 세대 마감에 성공했다.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1순위 청약에서 395가구 모집에 4341명이 몰려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 현대산업개발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가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0.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 희소성 높은 틈새면적을 공략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주력 주택형이었던 전용 97A형에서 190가구에 2487명이 접수하며 13.09대 1이라는 최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기존의 다산신도시에서 희소성 높은 틈새면적을 공략해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것으로 분석된다.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진건지구 C3블록에 공급될 현대산업개발의 ‘다산신도시 아이파크’는 지하 1층·지상 22~29층 총 467가구 규모의 단지다.

해당 단지는 교통여건이 장점으로, 단지 인근에 외곽순환도로·북부간선도로가 교차하는 구리IC가 위치해 서울 진출입이 수월하다. 또 북부간선도로 이용을 돕는 왕숙천교~양정IC 확장·43번 국도 연결도로·포천~구리 고속도로 등이 개통될 예정이다.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입주민은 중앙선 도농역을 이용하면 서울 도심까지 40분대 접근이 가능하며 2022년 지하철 8호선 연장 예정인 별내선 다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개교를 앞둔 유치원·초·중·고교 등의 교육시설이 단지와 인접해 있어 학부모 수요자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통학시킬 수 있다.

‘다산신도시 아이파크’의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3.3㎡당 1143만~1155만원대(16층 이상 기준)에 책정됐다.

당첨자 명단은 올 15일에 발표된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18년 4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