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주)그룹와이(구 윤디자인연구소, 편석훈 대표)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광화문 광장, 청계천 광장, 홍대 앞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연다. 
 
그룹와이는 매년 한글날 한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한글잔치'와 '한글로 실천하는 사회공헌 - 2015 희망한글나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올해는 문화체육관광부, 서울특별시, 한겨레 등이 주최하는 큰 규모의 행사에도 참여한다. 
 
특히 그룹와이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는 '2015한글문화큰잔치'에 참여한다. 이 행사는 5일~ 10월 9일까지 5일동안 '세계인과 함께 즐기는 진정한 한글문화 정립'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공연과 전시, 체험, 부대행사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 그룹와이 제공
 
그룹와이는 이번 행사기간 중 8일과 9일 이틀동안 서울 광화문 광장을 중심으로, 일반인과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에 동참한다. 
 
행사장에서 하나의 한글 글꼴이 제작되는 과정을 알 수 있는 '작업자의 방'을 전시하고, 3,000원 이상 기부하면 예쁜 글꼴을 받음과 동시에 서울대병원 소아과병동의 환우들을 후원할 수 있는 '희망한글나무' 프로젝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한 한글날을 맞아 예쁜 글씨체를 저렴하게 구매하고, 평소에 마음만 있었던 기부에도 손쉽게 동참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희망한글나무' 캠페인은 올해로 7회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1회 밝은체, 2회 법정체, 3회 소설책165페이지체, 4회 독도체, 5회 북촌마을체, 6회 희망드림체를 개발했으며, 지금까지 약 6,500명이 기부에 참여했다. 
 
모인 기부금은 그동안 하상장애인복지관, 세계예술치료협회, 독도종합연구소, 포도원 복지센터 등 한글로 뜻을 나눌 수 있는 단체에 전달해 왔으며, 올해의 모금액은 서울대병원 소아과병동 환우들을 지원하는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569돌 한글날을 맞아 민간기업과 정부기관이 함께 기획한 행사의 성공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