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정부는 8일 주 태국 대사에 노광일 대변인, 주 인도 대사에 조현 전 오스트리아 대사를 임명하는 등 대사 15명과 총영사 2명의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

지난해 5월부터 약 1년6개월여 동안 외교부 대변인을 지낸 노 신임 주 태국 대사는 15회 외무고시 출신으로 북미2과장, 주 일본참사관, 주 말레이시아 공사참사관, 정책기획국장, 주 뉴질랜드 대사, 국무총리 외교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주 과테말라 대사에 이운호 무역위원회 상임위원, 주 그리스 대사에 안영집 전 주 제네바 차석대사, 주 노르웨이 대사에 박해윤 주 아일랜드 대사, 주 니카라과 대사에는 홍석화 전 주 칠레공사, 주 방글라데시 대사에 안성두 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 총영사, 주 스웨덴 대사에 남관표 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주 아일랜드 대사에 허강일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주 아제르바이잔 대사에 김창규 전 주 키르기스스탄 대사,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에 진기훈 전 주 타이베이(臺北) 부대표, 주 케냐 대사에는 권영대 전 주브라질 공사참사관이 임명됐다.

주 일본 고베(神戶) 총영사에 주철완 전 주 일본 참사관, 주 터키 이스탄불 총영사에 차영철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가 임명됐다.

이번에 주 이란 대사로 임명된 김승호 외교부 양자경제국장은 중동 지역과의 경제협력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주 아일랜드 대사에 내정된 허강일 국립외교원 교수부장은 주 프랑스 공사를 포함해서 유럽에서만 4번을 근무한 유럽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다음은 2015년 공관장 인사 내용이다.

◇대사

△주 과테말라 대사 이운호(현 무역위원회 삼임위원) △주 그리스 대사 안영집(전 주 제네바 차석대사) △주 노르웨이 대사 박해윤(현 주 아일랜드 대사) △주 니카라과 대사 홍석화(전 주칠레 공사) △주 방글라데시 대사 안성두(현 주 두바이 총영사) △주 스웨덴 대사 남관표(전 서울시 국제관계대사) △주 스위스 대사 이상규(전 외교부 평가담당대사) △주 아일랜드 대사 허강일(현 국립외교원 교수부장) △주 아제르바이잔 대사 김창규(전 주 키르기즈 대사)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 진기훈(전 주 타이뻬이 부대표) △주 OECD대사 윤종원(전 국제통화기금 상임이사) △주 이란 대사 김승호(전 외교부 양자경제외교국장) △주 인도 대사 조현(전 주 오스트리아 대사) △주 케냐 대사 권영대(전 주 브라질 공사참사관) △주 태국 대사 노광일(현 외교부 대변인)

◇총영사

△주 고베 총영사 주철완(전 주 일본 참사관) △주 이스탄불 총영사 차영철(현 주 아프가니스탄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