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노동당 창건 70주년 열병식 개시…사상 최대 규모

[미디어펜=온라인 뉴스팀]북한은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아 10일 오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

북한 조선중앙방송과 평양방송은 이날 오후 3시(북한시간 2시50분)께 열병식을 시작한다고 방송했다.

   
▲ 북한이 김정은 제1비서가 참석한 가운데 노동당 창건 70주년을 맞이한 열병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연합뉴스 캡처

열병식에는 군 2만여명과 각종 첨단 장비가 선보이며 지난 2012년 김일성 출생 기념일 때 열린 열병식 규모를 뛰어넘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열병식을 앞두 중국에서 온 류윈산 특사와 함께 김일성광장 행사 연단에 입장했으며, 단상에서 류 특사와 나란히 서서 현장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김정은 바로 왼쪽에는 유윈산, 오른쪽에는 황병서 총정치국장 등 외국 초청인사와 북한 당 간부들이 배석했다.

러시아 등 외국의 정상급 인사는 참석치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