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한글날 제주도를 찾은 일일 관광객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0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지난 9일에만 관광객 5만5887명이 제주를 방문해 역대 하루 단위 관광객 중 가장 많았다.

   
▲ 제주도 섭지코지./한국관광공사

이는 종전 일일 최고치던 9월 26일(5만4784명)에 견줘 2.0%(1103명) 증가한 수준이다.

9일 찾아온 관광객은 내국인 4만2678명, 외국인 1만3209이다.

관광협회 관계자는 "지난여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으로 주춤했던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 방문 추이가 예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한글날과 연이은 주말 연휴로 내국인 관광객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