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조항일 기자] 포스코건설의 '해운대 엘시티 더샵'이 부산지역 분양시장 최대 관심지답게 수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분양에 나선 부산 해운대구 중동에 ‘해운대 엘시티 더샵’ 견본주택에 주말간 약 5만5000여명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 올해 부산지역에서 개관한 견본주택 방문객 수 중 최대치로 추정된다.

   
▲ 해운대 엘시티 더샵 견본주택 현장

해운대 엘시티는 해운대해수욕장 동쪽 옛 한국콘도와 주변부지 6만5934㎡에최고 101층 높이의 복합리조트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단지는 101층 랜드마크타워 1개 동과 85층 주거타워 2개 동, 총 3개 동 규모다. 가장 높은 101층 랜드마크타워에는 6성급 관광호텔(260실), 레지던스호텔(561실), 파노라마 전망대 등이 들어서며, 84층 주거 타워에는 아파트와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3개의 타워 하단부를 둘러싸고 있는 지상 7층의 포디움에는 실내외워터파크, 쇼핑몰을 포함한 각종 관광·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 중 아파트는 전용 144~244㎡ 총 882가구로 구성되며 전용면적별로는▲144㎡ 292가구 ▲161㎡ 292가구 ▲186㎡292가구 ▲244㎡(펜트하우스) 6가구다.

오션뷰를 확보하기 위해 전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된다. 낭비되는 공간을 최대한 줄여 전용률을 74%까지 확보하여 공간활용도를 높였고, 오픈 발코니를 적용해 자연환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해운대 엘시티더샵’은 해운대 백사장이 단지와 바로 연결되는 비치프런트(Beach-front)라는 점에서 차별화를 이룬다.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백사장을 낀 주거복합단지다.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도 뛰어나다.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GX룸 등 체육시설과 독서실, 연회장, 게스트하우스, 개인스튜디오, 다용도실, 코인세탁실 등이 도입된다.

주변 생활환경 및 교통환경도 편리하다. 해운대초등학교, 동백중학교 등이 가까이 있고, 이마트, 해운대 로데오거리 등 쇼핑시설은 물론 아쿠아리움, APEC 누리마루 등 여러 관광명소도 인접하다.

부산지하철 2호선 중동역, 해운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내버스 25개 노선과 공항버스 2개 노선, 급행버스 3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버스정류장도 도보 10분 이내에 위치해 있다.

이광용 엘시티 본부장은 “해운대해수욕장을 낀 유일무이한 고급주거복합단지라는 상징성으로 분양을 기다리는 대기 수요자가 많았다”며 ”입지적 희소성, 높은 전용율과 오픈발코니, 고급 커뮤니티시설 등 상품성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14일 1순위 청약을 시작으로 15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모든 공급세대가 전용면적 85㎡를 초과로 청약가점제가 적용되지 않고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